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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구미서도 아파트업체 잇단 `깜깜이 분양'>(종합)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8-08-18
조회 1874
첨부파일
공개청약접수 의도적 기피..선착순 편법분양 집중
업체 "분양시장 침체 탈출 위한 비용절감방안"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경북 구미에서도 아파트건설업체들이 의도적으로 아파트 공개청약접수를 피하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깜깜이 분양은 건설업체의 경우 공개 청약접수 때는 분양 시늉만 하다 접수기간이 끝난 뒤에 선착순 분양에 집중함으로써 홍보비를 줄이고 미분양 단지로 찍히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으나 청약 통장에 가입, 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초 남통동 금오산 어울림 607가구를 분양하면서 표면적인 분양승인 조건만 이행한 뒤 청약 사실을 일반인에게 거의 알리지 않아 청약률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 공고를 냈지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지 않아 청약 접수자가 없었으며, 조만간 선착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림건설도 지난 4~6일 공단동 우림필유 재건축 아파트단지 767가구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분을 제외한 431가구의 일반 분양을 진행하면서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아 한 사람의 청약자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공식적으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 분양 홍보비를 줄이고 미분양단지로 분류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깜깜이 분양'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의도적인 것은 아니며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선착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깜깜이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넘쳐 아파트 분양 시장이 극도의 침체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체는 선착순 분양을 할 경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일반 소비자도 청약통장 없이 좋은 조건의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청약통장을 갖고 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은 우선 청약의 기회나 동.호수 우선 지정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약제도의 취지에 역행하는 편법이란 논란도 일고 있다.

   주민 류재권 씨는 "법적인 문제가 없고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설업체가 어쩔 수 없이 택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실수요자를 배제했다는 점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미분양물이 많아 건설업체에서도 손을 못대고 있다"며 "연말께 아파트 미분양물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분위기를 타야 이런 편법분양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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